침묵의 장기라고 알려져 있는 간
이러한 이름이 붙은 이유로는 어느정도의 손상으로는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인데요
뚜렷한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이미 간의 손상이 심각해져 있거나
치료를 하더라도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오늘은 간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질환인 간염, 간경화, 간암, 지방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간염질환과 증상
간의 염증으로 인하여 간세포가 손상되어 발생하게 되는 질환이 바로 간염입니다
원인으로는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과도한 알콜 섭취, 비만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간염이 어느 정도의 기간동안 계속되는 지에 따라 급성간염과 만성간염으로 나뉘어집니다
급성 간염은 6개월 이내에 진정되는 질환을 말하며 만성 질환의 경우에는 질병에 걸리는 기간이 더욱 깁니다
심하지 않은 간염이 오랜시간 지속이 되는 경우에는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간은 장애를 견디는 힘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가벼운 만성간염이라도 10년, 20년 이상 장기간 지속되어 간에 섬유가 쌓이게 되면 간세포가 재생하는 힘을 잃어 간기능이 급속하게 저하 되어 간경변으로 발전하게 된다고 합니다
간염을 조사하기 위해서는 먼저 혈액검사로 AST, ALT, γ-GTP 등을 체크합니다
AST, ALT는 간세포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간세포가 손상될때 혈액에서 유출된 값을 측정합니다
단기간에 많은 간세포가 손상되는 급성간염의 경우에는 AST, ALT 측정값이 수천까지 상승하는 일도 많다고 합니다
심각한 경우 생명을 잃을수도 있습니다
γ-GTP는 간세포나 담즙의 통로인 담관에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또한 간염의 지표가 됩니다
간염으로 인해 간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중 만성 간염의 경우 피부 가려움증이 동반 될 수 있습니다
가벼운 간염이 오래 지속될 경우에는 다른 증상이 없을 경우도 있지만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권태감을 느낄수 있습니다
급성 간염으로 단기간에 다수의 간세포가 손상되는 경우
발열, 두통, 나른함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외 식욕저하, 메스꺼움과 복통이 동반되기도 하며
황달이 나타나거나 소변이 진한 갈색, 피부 발진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간경변과 증상
간염이 오랜기간 지속되면 간세포 파괴와 재생이 반복되어 간에 섬유조직이 쌓이게 됩니다
이것을 간의 섬유화라고 하는데 이것이 진행된 상태를 간경변이라고 합니다
간경변이 된 간은 딱딱하고 표면이 울퉁불퉁한 상태가 되고 줄기세포가 섬유조직으로 대체되어
간의 줄기세포가 감소하며 간기능이 안좋아지게 됩니다
혈액 검사에서 간이 만드는 단백질인 알부민이 저하되거나 혈소판수 감소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간경변증에서는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고
특히, 간의 기능을 충분히 유지 할 수 없게 된 비대상성 간경변에서는
그 증상이 더욱 심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식도 정맥류를 비롯한 여러가지 합병증을 동반하게 됩니다
간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간경변 증상은 간의 기능이 어느정도 유지되는 대상성 간경변과
회복이 불가능 할 수 있는 비대상성 간경변 두가지로 나뉩니다
모두 다양한 증상을 나타내지만 비대상성 간경변에서 더욱 많은 증상이 일어납니다
간기능이 악화되어 알부민 단백질을 충분히 합성할 수 없게 되면
혈액 속의 알부민 농도가 저하되어 삼투압이 낮아지고 혈관 속에서 밖으로 수분이 빠지게 됩니다
이러한 결과로 복수가 차오르거나 다리가 붓게 됩니다
또한 간의 기능 중 하나로 암모니아와 같은 불필요한 물질의 분해가 있는데
간 기능이 약해지면 혈액 중에 암모니아 농도가 많아지고 의식 상태가 나빠지게 되면
간성뇌증이라는 질환이 발생하게 됩니다
증상으로는 평소와 다른 이상한 언동을 볼 수 있게 되고 양손바닥의 날개 짓 같은 움직임을 보일때도 있습니다
만약 간의 기능을 유지할 수 없는 간부전 상태가 되면 급성 간염 때와 마찬가지로 황달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간경변에서는 식도나 위의 표면을 흐르는 혈관이 확장하여 부풀어 오르는 정맥류를 합병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발달한 정맥류는 출혈하기 쉽고, 어떤 계기로 인화여 대량으로 출혈하여 토혈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간암과 증상
간암은 간에 발생하는 암으로 아무 문제가 없는 건강한 간에는 거의 생기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만성 간염이나 간경변으로 인하여 염증이나 섬유화가 일어나있을경우 간암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간암이 생겨도 그것만으로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과거에는 간암이 진행되어 말기가 된 상태에서야 병원의 진찰을 받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현재는 만성 간염이나 간경변 환자는 간암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정기적으로 복부 초음파 검사등의 화상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간암은 간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중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질환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잘 보이지 않으나 간 조직이 손상되기 시작하면
간 기능이 급속히 저하되어 간경변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간암이 크게 자라기 시작하면 배가 붓는 느낌이나 복통이 나타날 수 있으며
복강 내에 출혈이 발생하여 심한 통증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 외 뼈로 전이될때도 심한 통증을 보이게 됩니다
지방간과 증상
중성 지방이 간에 쌓이는 병으로 과도한 알콜 섭취나 비만, 안 좋은 생활습관으로 인하여
간에 과도한 중성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말합니다
간을 안좋아 지게 만드는 술로 인하여 지방간이 생기면 알콜성 지방간이라고 하며
그 외 다른 이유들을 비알콜성 지방간이라고 합니다
지방 비율이 전체 줄기세포의 30%를 차지할 경우 지방간으로 진단된다고 합니다
원인이 되는 라이프스타일이나 비만을 해소하는 것이 지방간 치료에 중요하며
지방간 중에는 간 섬유화가 진행되어 만성간염이 되고 심지어 간경변증이나 간암으로 진행되는 사례도 있습니다
음주를 즐기지 않는 사람에게도 나타날수 있으며 간은 재생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손상을 입어도 나머지 세포가 기능을 유지 할 수 있고
통증 등의 자각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이상이 있어도 알아채기 어려우며
발견 시 병세가 많이 진행 되었을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지방간을 일으키는 원인에는 간은 지질을 지방산, 당질을 포도당으로 분해하여 중성지방으로 변화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섭취에너지와 소비에너지의 밸런스가 깨지게 되면 다 쓰지 못한 지방산이나 포도당이
중성 지방이나 글리코겐으로 간에 축적되고 알콜 분해시 중성지방에 합성되기 쉬워지게 됩니다
밸런스가 깨지게 되는 경우에는 지질이나 당질의 과잉섭취, 운동 부족 등으로 인한 소비 에너지의 감소가 있습니다
극단적인 식사 제한과 같은 방법으로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면 저영양성 지방간으로 불리는 지방간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지방간이 발병 하였을때 간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몸속 혈액이 걸쭉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혈류가 나빠져 전신 세포에 산소와 영양분이
고루 미치지 못하게 되는데요
그 때문에 몸이 나른하다, 지치기 쉬워진다, 어깨가 뻐근하다, 머리가 멍하다 라고 하는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고 합니다
그 외에 복부의 위하감 등을 들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은 어느 정도 진행되지 않으면 자각 증상으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간에 좋은 음식들을 먹으면 간 건강에 도움이 되는데요
간에 도움이 되는 음식에 대한 정보는 위의 포스팅에 적어두었습니다!!
그럼 우리 모두 간 건강 잘 챙겨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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